최근 암호화폐 자산의 사기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짐에 따라 이러한 피해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디센트에서는 금융감독원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서 제작한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사례 및 피해 예방법을 안내합니다.
다음은 DAXA에서 제작한 "2024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사례집"에서 요약 발췌한 내용입니다.
관련 사례를 참고하셔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면 원문을 볼 수 있습니다.
2024 가상자산 연계 투자사기 사례집 원문 바로가기 >>
피해 사례 내용
-
사례 A
피해자 甲은 가상자산 투자 과정에서 평가손실을 보던 중 유튜브 채널 남긴 연락처를 통해 A라는 팀장과 연락하였고 甲이 보유 중인 종목 및 매매 조언을 받아 리딩방에 유료로 가입함.
하지만 甲이 가입하자마자 A는 선물거래를 지속 권유하였고 이후 A와 연락이 닿지 않아 리딩방 환급을 요구하였으나 입장료 명목으로 일부만 환불받음. -
사례 B
피해자 乙은 주식 리딩방을 통해 가상자산 투자에 관해 대화하던 중 방장 B에게 가상자산거래소(FIU 미신고 거래소) 가입을 권유받아 주식을 정리하고 가상자산에 투자하였음.
하지만 乙이 가상자산에 투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갑자기 주식 리딩방이 가상자산 투자 전용방으로 바뀌었고 초대받은 텔레그램에서도 강퇴당한 후 B가 권유한 거래소에서 출금조차 받지 못하게 됨. -
사례 C
피해자 丙은 텔레그램에서 가상자산 대리 매매를 하는 C와 대화를 하던 중 C가 본인의 수익률을 자랑하며 대리 매매를 권유함. 그리고 C가 丙의 가상자산거래소 계정에 직접 접속하여 매매 후 수익금을 반반으로 정산하자고 함.
이에 丙은 C에게 대리 매매를 맡겼고 거래소 계정 ID와 PW도 알려줘서 C가 선물거래로 가상자산을 매매하게 됨. 그러나 대리매매 이후 다음 날 C가 첫 거래를 손절했고 이후 강제 청산까지 당함.
丙은 C를 계속 믿으면서 추가 자금까지 입금했으나 C는 스탑 로스조차 설정하지 않으면서 매매를 진행했고, 심지어 선물 거래에 150배 레버리지를 쓰면서 수차례 청산당하며 丙의 투자금 모두 날리게 됨.
해당 피해 예방법
-
리딩방의 실체를 알아야 합니다.
유료 리딩방에 가입하면 방장을 신처럼 떠받드는데, 이에 대한 의문을 가지면서도 수백 명의 대화를 읽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방장을 신뢰할 수 있습니다. 방장이 지정한 종목은 종종 평가손실이거나 손실을 볼 수 있지만 그럼에도 방장은 계속 기다리라고 하거나 물타기를 권유합니다. 결국 모두 손절하고 방을 탈퇴하고 나서야 방장이 추천한 종목은 이미 상장 폐지될 뻔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리딩방 운영자들은 수십, 수백 퍼센티지의 과장된 수익률을 홍보하지만, 실제 투자 고수들조차 그러한 수익을 내기 힘듭니다. 따라서 이러한 리딩방에 의구심을 가지면서 주의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
대리 매매 위탁해선 안 됩니다.
본인이 아닌 남의 돈으로 투자하게 되면 이익이나 손실이 발생해도 본인의 돈이 아니기 때문에 무책임하게 행동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대리 매매 위탁을 위한 거래소의 계정 ID와 PW를 알려주는 것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며, 모든 자금을 잃을 수 있습니다.
출처 :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